암호화폐 지갑 '케이민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젬허브' 등 운영

이번 파트너십 이후 양사는 BPMG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젬허브(GemHUB)'에 업데이트할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 공동 개발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게임 개발사가 직접 이상 거래 여부를 빠르게 확인, 패치나 업데이트 등 조치를 취해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BPMG는 넥슨, 스마일게이트, 네시삼십삼분(4:33), 카카오게임즈 산하 보라(BORA) 등을 거쳐온 차지훈 대표가 2021년 설립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이다. 젬허브 외에도 암호화폐 지갑 '케이민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젬허브는 BPMG에서 지난해 출범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플랫폼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 젬허브(GHUB)는 현재 엘뱅크, 비트마트 등에서 테더(USDT)로 거래 가능하다.
KT넥스알은 2007년 설립, 2010년 KT의 자회사로 인수된 기술 기업으로 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 등을 주력 사업 분야로 두고 있다. 데이터 수집·처리·저장·적재·조회·관리·분석을 포괄하는 올 인 원 솔루션 엔댑(NDAP)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KT넥스알과의 협업으로 빅데이터를 활용, 게임 개발사들이 빠르게 게임 내외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젬허브에 입점할 게임사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플랫폼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