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기반 베타 서비스 개시…라인 메신저서 활용 가능

알파크루즈는 3D 스튜디오 상에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조합, 자신만의 아바타를 제작하는 앱이다. 소셜 메신저 라인과 연동, 프로필과 배경에 아바타를 표출할 수 있다.
이 앱은 라인 넥스트의 NFT(대체불가능토큰) 플랫폼 '도시(DOSI)'와도 연동돼 일종의 'PFP(프로필 이미지) NFT' 서비스로서의 기능도 함께한다. 사측은 알파크루즈 출시를 기념, 도시 월렛을 연동한 이용자들에게 한정판 패션 아이템을 지급할 예정이다.
라인은 한국 인터넷 포털사 네이버와 일본 모바일 기업 소프트뱅크의 합작 법인 'A홀딩스'의 대표적인 계열사다. 동명의 메신저 앱 '라인'은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통한다. 지난 2018년 블록체인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자체 메인넷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링크(LN)' 등을 선보여왔다.
알파크루즈에 관해 라인 넥스트 측은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는 아바타 문화 구축을 위해 디지털 패션 마켓 플레이스·스토어를 구축하고 다양한 브랜드, 크리에이터와 협력할 것"이라며 "모션 인식, 소셜 미디어와 연동까지 아바타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