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코퍼레이션, 자회사 대표로 소니픽처스 임원 영입

국내 메타버스 전문사 브이에이(VA)코퍼레이션이 자회사 모팩의 사명을 VA스튜디오로 변경하고 그 대표로 이귀한 전직 소니 픽처스 이미지웍스 임원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모팩은 1994년 설립된 국내 1세대 시각특수효과(VFX) 기업이다. 당초 VA코퍼레이션이 2021년 1월 설립될 때 중심적인 역할을 한 업체로 최근 VA코퍼레이션에 지분 100%가 인수됐다.
소니 픽처스 이미지웍스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소니 픽처스의 컴퓨터그래픽(CG) 전담 자회사다. 이귀한 신임 VA스튜디오 대표는 이 회사를 포함해 20여년 동안 미국 헐리우드 VFX 업계에서 일하며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맨 인 블랙 2', '레디 플레이어 원' 등 작품에 참여했다.

VA코퍼레이션 측은 "경영 효율화,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사명을 변경하고 CI(기업 로고)에 통일성을 줬다"며 "이귀한 신임 대표는 다양한 사업 경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춰 당사가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