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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내년 1분기 '주요 IP 신작' 베일 벗는다

앤드루 윌슨 대표 "마케팅 전략 따른 선택"
5월 예고된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2-11-02 18:10

앤드루 윌슨 일렉트로닉 아츠(EA) 대표. 사진=EA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앤드루 윌슨 일렉트로닉 아츠(EA) 대표. 사진=EA 유튜브
미국 일렉트로닉 아츠(EA)가 회계연도 2분기(7월 1일~9월 30일) 실적 발표 중 하반기 출시 예정 신작에 '주요 IP 신작' 등 명칭이 정해지지 않은 신작들을 포함했다. EA는 마케팅 전략에 의거,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라고 전했다.

EA는 현지시각 1일 공개한 실적 발표 자료 중, 회계연도 하반기 출시 예정 신작들을 공개했다. 이중 4분기(2023년 1월 1일~3월 31일) 목록에는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판', '와일드 하츠' 등과 더불어 '주요 IP'가 포함됐다.
앞서 6개월 전, EA는 4분기 출시 예정 신작으로 가칭 '리메이크 IP', '파트너십 IP' 등을 명시했다. 이후 7월 23일 게임 쇼케이스 'EA 플레이 라이브' 에서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판을, 9월 28일에는 일본의 코에이 테크모와 협력한 헌팅 액션 신작 '와일드 하츠'를 공개했으나 '주요 IP' 작품은 끝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EA는 지난 1일, 월트 디즈니 산하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코믹스나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선 선보이지 않은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은 액션 게임을 3편 이상 선보일 계획이다. 파트너십의 첫 프로젝트로 '아이언 맨'이 공개됐다.

아이언 맨(왼쪽)과 '스타워즈 제다이' 시리즈의 주인공 칼 케스티스. 사진=EA이미지 확대보기
아이언 맨(왼쪽)과 '스타워즈 제다이' 시리즈의 주인공 칼 케스티스. 사진=EA

영국 매체 PC 게이머는 베일에 싸인 '주요 IP' 신작이 '스타워즈' IP 기반 게임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A가 2019년 선보인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의 후속작인 이 게임은 지난 5월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EA는 게임의 출시 목표가 2023년 1분기라고 발표했다.

앤드루 윌슨 EA 대표는 이에 대해 "게임계의 마케팅은 지난 5~6년간 크게 바뀌었고, 더이상 게임을 공개하는 것만이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며 사측의 배틀로얄 1인칭 슈팅(FPS)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를 예시로 들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지난 2019년 2월 5일 출시되기 불과 이틀 전에 타이틀 명이 공개됐다. 이 게임은 스팀에서 배틀로얄 슈팅 게임의 원조인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와 더불어 동시 접속 순위 3위를 겨룰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윌슨 대표는 "지난 10년간 마케팅 시장의 중심은 텔레비전에서 디지털 미디어로 바뀌었고 우리는 게임을 출시할 때 디지털 커뮤니티의 반응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며 "EA는 앞으로도 네티즌들과 의미 있는 소통을 시작하기 가장 적절한 타이밍을 선택, 게임을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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