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LG디스플레이, 아이폰 18 프로 및 폴더블 패널 생산 확대 본격화
- 아이폰 듀오 패널 공급액 대당 약 45만 원… 하반기 영업이익 2조~3조 원 전망
- 중국 BOE 기술 기준 미달 퇴출 속, 한국 디스플레이 업계 공급망 재편 수혜
- 아이폰 듀오 패널 공급액 대당 약 45만 원… 하반기 영업이익 2조~3조 원 전망
- 중국 BOE 기술 기준 미달 퇴출 속, 한국 디스플레이 업계 공급망 재편 수혜
이미지 확대보기새미팬즈는 9월 21일(현지시각) 이번 공급망 재편으로 중국 BOE가 프로 모델에서 제외되면서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계의 구도가 재편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마트폰 부품 시장의 기술 기준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 디스플레이 업계는 공급망 다변화 국면에서 수익성 확보와 생산능력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적 전환점을 맞고 있다.
공급망 재편과 생산 확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인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와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위한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확대하고 있다.
새미팬즈는 21일 보도에서 중국의 BOE가 애플이 요구하는 LTPO 플러스 기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프로 모델 공급망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프로 모델 물량을 채우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패널 주문량은 연말로 갈수록 증가하는 특성을 보여 4분기가 두 디스플레이 제조사 모두에 중요한 시기로 꼽힌다.
패널 단가와 시장 전망
새미팬즈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듀오용 패널은 내부 폴더블 패널 250달러(약 34만 3000원)와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 80달러(약 11만 원)를 합쳐 한 대당 330달러(약 45만 3000원)의 디스플레이 공급액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6년 세계 폴더블 패널 출하량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27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시장 가치는 48% 성장한 44억 달러(약 6조 523억 원)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 단지에 새로운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하며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를 재개할 계획이고, 애널리스트들은 하반기 영업이익이 2조 원에서 3조 원 사이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국 밸류체인 파급과 변수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 듀오용 패널의 향후 3년간 공급 계약이 거론되는 가운데,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 부문에서 공급망 변화의 영향을 받는 위치에 있다.
단기적으로는 아이폰 듀오의 본격적인 출시와 아산 신규 생산시설의 가동 시점이 맞물려 실적 개선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폴더블 패널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디스플레이 업계의 수익 구조에 변화를 줄 수 있다.
다만 애플이 향후 공급선 다변화 기조를 유지하거나 BOE가 기술 보완을 거쳐 공급망 재진입을 시도할 경우 이러한 독점 공급 구도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
아산 신규 생산시설의 본격적인 가동 시점과 아이폰 듀오의 실제 시장 반응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호전 폭을 가늠할 기준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향후 글로벌 부품 시장의 기술 기준 변화와 애플의 추가 공급선 다변화 여부가 실적 향방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자리 잡고 있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