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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씰라이온 08 전국 출고 개시…첫날 확정 주문 1만 2000건 돌파

8개 트림, 22만 9900위안~27만 9900위안…BEV·PHEV 동시 공략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공급 지연설 일축…산둥성 지난 공장서 전국 탁송 개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70%까지 5분 충전…플래시 충전 기술 전면 탑재
BYD가 최신 중형 SUV 씰라이온 08. 이미지=제미나이3이미지 확대보기
BYD가 최신 중형 SUV 씰라이온 08. 이미지=제미나이3
BYD가 최신 중형 SUV 씰라이온 08의 전국 인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차이나 이브이 등 외신은 9월 11일(현지시각) BYD가 산둥성 지난 공장에서 신차 탁송을 개시하며 고객 인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출고 개시는 출시 초기부터 폭발적인 시장 반응을 얻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출시 첫날 1만 2천 건 돌파와 배터리 루머 반박


BYD 오션 시리즈 판매 부문을 이끄는 장줘 총괄은 씰라이온 08이 출시 첫날 1만 2000건이 넘는 확정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BYD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공장을 떠나는 탁송 차량 대열의 영상을 공개하며 전국적인 공급 확대를 공식화했다.

일각에서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생산 차질로 인해 대규모 주문 적체가 발생했다는 소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회사측은 이러한 생산 제한설은 전혀 근거 없는 루머라고 공식 반박하며 공급망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다변화된 라인업과 파워트레인 사양

씰라이온 08은 총 8개 트림으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22만 9900위안(약 4605만원)에서 27만 9900위안(약 5607만원) 사이로 책정됐다. 소비자는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중 선택할 수 있다.

PHEV 모델은 5세대 DM 기술을 적용해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했다.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사양으로 나뉘며 CLTC 기준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최대 400km, 복합 주행거리는 최대 1650km에 달한다. 배터리 방전 시 연료 소비량은 100km당 4.6리터다.

플래시 충전 기술과 첨단 주행 보조


BEV 모델은 싱글과 듀얼 모터 구성에 따라 최대 496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92.093kWh 또는 115.072kWh 배터리 팩을 탑재해 CLTC 기준 최대 800km에서 9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최적 조건에서 배터리 잔량 10%에서 70%까지 5분, 10%에서 97%까지 9분이 소요되는 플래시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실내는 오션 에스테틱스 2.0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고급스러운 베이지 톤과 자개 소재를 적용했다. 전 모델에 자동 주차와 도심 내비게이션을 지원하는 '갓츠 아이 B' 주행 보조 시스템을 비롯해 디서스-A 차체 제어 시스템과 후륜 조향 장치가 기본 탑재됐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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