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6490~3만 990호주달러 예상…보급형 전기차 시장 진입
40kWh 배터리로 WLTP 기준 330km 주행·21분 급속 충전 지원
14.6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70리터 프렁크로 공간 활용 극대화
40kWh 배터리로 WLTP 기준 330km 주행·21분 급속 충전 지원
14.6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70리터 프렁크로 공간 활용 극대화
이미지 확대보기중국 지리자동차의 소형 후륜구동 전기 해치백 EX2가 9월 호주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호주 자동차 전문 매체 카세일즈(Carsales)가 6월 10일(현지시각) 공개한 시승 리뷰에 따르면, EX2는 3만 호주달러 안팎의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호주 보급형 전기차 시장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출시는 침체된 호주 소형차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격 장벽 낮춘 도시형 해치백
카세일즈가 제시한 EX2의 호주 예상 가격은 2만 6490~3만 990호주달러(약 2553~ 2988만원)다. 매체는 이 모델이 기존 저가 전기차들이 달성하지 못했던 보급형 전기차 대중화를 이뤄낼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호주에 인도될 차량은 고출력 사양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40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유럽 WLTP 기준 최대 330km를 주행할 수 있다. DC 급속 충전을 이용할 경우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약 21분이 소요되며, 최대 충전 속도는 70kW를 지원한다.
실내 편의사양과 공간 구성
외관은 매끄러운 전면부 디자인과 4스포크 알로이 휠을 적용해 깔끔한 인상을 준다. 호주 사양에는 핑크와 블랙 투톤 루프 조합이 확정되었으며, 기존 엔진룸 공간에는 70리터 용량의 프렁크가 마련됐다.
실내는 14.6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어 차량 제어의 중심 역할을 한다. 무선 스마트폰 충전 패드, 소형 디지털 계기반, 공조 장치용 물리 버튼, 2개의 컵홀더를 갖추고 있다. 대시보드의 글로스 블랙 패널에는 야간에 도시 스카이라인 조명이 들어오는 독창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안전 등급 미확정과 향후 과제
카세일즈 시승 리뷰 시점을 기준으로 호주 사양 EX2의 공식 안전 정보와 ANCAP 충돌 안전 등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보증 조건은 기존 지리 SUV 라인업과 유사한 5년·주행거리 무제한 조건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세일즈는 EX2가 호주의 부진한 소형차 부문에 반전을 이끌어낼지 지켜봐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전했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