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현재 누적 판매 3만9000여 대 기록하며 유럽 소형 전기 밴 시장 1위 등극
E-GMP.S 플랫폼 기반 10가지 차체로 확장… 화성 EVO 공장서 연간 20만 대 양산 체제
전장 5270mm 대형 PV7 오는 14일 하노버서 첫 베일 벗어… 2030년 PV9까지 확대 예고
E-GMP.S 플랫폼 기반 10가지 차체로 확장… 화성 EVO 공장서 연간 20만 대 양산 체제
전장 5270mm 대형 PV7 오는 14일 하노버서 첫 베일 벗어… 2030년 PV9까지 확대 예고
이미지 확대보기소형 전기 밴 PV5는 올해 8월 현재 글로벌 누적 판매량 3만 9000여 대를 기록했으며, 차세대 대형 모델 PV7은 오는 9월 14일(현지시각)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Transportation 2026'에서 처음 공개된다.
미국 친환경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9일 기아가 PBV 생산 허브 테크 데이를 열고 이 같은 라인업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3만 9000대 돌파와 유럽 1위 등극
외신 보도에 따르면 기아 PV5는 출시 이후 유럽 소형 전기 밴(e-LCV) 시장에서 최다 판매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전기 상용차 중 하나로 부상했다.
PV5는 PBV 전용 모듈러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인 'e-CCPM(Electric Complete Chassis Platform Module)'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상부 차체(어퍼바디)를 자유롭게 교체하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이러한 모듈러 구조를 통해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하고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10가지 차체로 확장된 PV5 라인업
기아는 테크 데이를 통해 PV5의 차체 구성을 총 10종으로 확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새롭게 정립된 라인업에는 고급형 승용 모델인 프라임(Prime), 5인승과 7인승 승용 모델(Passenger), 화물용 카고 컴팩트(Cargo Compact), 특장 개조용 섀시캡 도너(Chassis Cab Donor) 등이 포함됐다.
승용과 화물, 특장 영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차체 스타일을 확보하면서 기아의 상용차 시장 지배력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대형 PV7 공개와 화성 EVO 공장 양산 전략
PV7은 PV5보다 한 차급 위인 대형 전기 밴으로, 오는 9월 14일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공개된 콘셉트 모델 제원은 전장 5270mm, 전폭 2065mm, 전고 2120mm, 휠베이스 3390mm로 PV5 대비 전반적인 차체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PV5와 PV7은 모두 한국 화성에 위치한 기아 PBV 전용 '오토랜드 화성 EVO 공장'에서 양산되며, 해당 공장은 연간 최대 20만 대의 전기 상용차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아는 향후 2030년 전후로 초대형 모델인 PV9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