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수산화코발트의 방사성 물질 오염 진상 조사 착수
2000년부터 2024년까지 최대 5000톤 규모 우라늄 국외 반출 추산
국제원자력기구 공조 기반 국경 방사능 탐지기 도입과 안전성 검증
2000년부터 2024년까지 최대 5000톤 규모 우라늄 국외 반출 추산
국제원자력기구 공조 기반 국경 방사능 탐지기 도입과 안전성 검증
이미지 확대보기조사 배경과 유출 규모 추산
배터리 제조에 쓰이는 핵심 광물은 우라늄 광맥이 인접한 지역에서 주로 채굴된다. 채광 과정에서 자연 방사성 물질이 수산화코발트에 혼입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학술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24년까지 국외로 빠져나간 우라늄은 2000톤에서 5000톤 규모로 추산된다.
정부는 수학적 모델링에 기반한 수치인 만큼 정확한 실측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독자적인 교차 검증을 진행한다. 중국계 광산 기업들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상태이다.
현지 최대 규모 구리와 코발트 광산을 운영하는 글렌코어 공급망 전반이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당국은 주변 환경 오염 상태와 보건 위험성을 평가하는 데 약 60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안전 조치와 국제 공조 방안
당국은 국가원자력안전기구와 에너지 부처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를 발족했다.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의 기술 지원을 받아 데이터 신뢰성을 검증한다.
주요 국경 도로에는 방사능 탐지기를 설치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가공 광물 수출 금지 기조를 유지하면서 현지 가공품만 반출하도록 규제를 강화한다.
정부는 오랜 기간 우라늄과 코발트가 공존해 온 역사적 배경을 고려해 철저한 안전 기준을 적용한다. 청정에너지 원자재 공급망의 신뢰를 유지하고 국제 시장의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