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3종·건조기·전자레인지 최고 평가… 식기세척기 분야 키친에이드와 공동 1위
LG전자도 조리기구·상부 세탁기 1위 차지… 프리미엄 가전 시장 내 K-가전 양강 구도 입증
제품 가격 상승 속 전체 만족도 전년비 6점 상승… AI 가전과 및 차별화된 소유 경험이 실적 견인
LG전자도 조리기구·상부 세탁기 1위 차지… 프리미엄 가전 시장 내 K-가전 양강 구도 입증
제품 가격 상승 속 전체 만족도 전년비 6점 상승… AI 가전과 및 차별화된 소유 경험이 실적 견인
이미지 확대보기8월 4일(현지시각) 호주 IT·가전 전문 매체 '채널뉴스(ChannelNews)'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12개월간 가전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28,411건의 고객 평가 분석 결과, 프렌치도어 냉장고, 사이드바이사이드(나란히) 냉장고, 상단 냉동고형 냉장고, 의류 건조기, 오버더레인지(온라인) 전자레인지 등 5개 부문에서 단독 1위에 올랐다. 식기세척기 부문에서는 키친에이드(KitchenAid)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냉장고·건조기 전 부문 압도적 평가… 내구성·소유 경험이 만족도 견인
2025년 4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제품 품질, 실소유 경험, 전반적인 만족도를 다각도로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상단 냉동고형 냉장고 부문에서 J.D.파워가 평가한 7개 지표(내구성, 성능, 사용 편의성, 스타일링, 기능, 가성비, 소비자 신뢰) 전체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의류 건조기 역시 모든 성능 지표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평균 구매 가격이 전년 대비 54달러 상승한 910달러로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고객 만족도는 1,000점 만점에 705점으로 전년 대비 6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J.D.파워 연구진은 이러한 만족도 향상의 주요 원인으로 제품 내구성 개선과 더불어 가전 소매업체들의 배송, 설치, 애프터서비스(A/S) 등 소유 경험 전반의 강화를 꼽았다. 응답자의 87%는 구매 및 설치 과정에서 큰 문제를 겪지 않았다고 답했다.
LG전자 조리기구 1위 등 K-가전 경쟁력 입증… 스마트 기술 넘어 ‘본질적 가치’ 공략
미국 가전 시장 내 한국 브랜드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LG전자는 가스/전기 레인지, 빌트인 벽걸이 오븐, 상부 세탁기 등 조리기구 및 의류가전 분야에서 최고 순위를 차지하며 삼성전자와 함께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시장의 주도권을 나눠 가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과가 삼성전자의 연결형 홈 생태계, 인공지능(AI) 기반 가전, 디자인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의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평가하면서도, 소비자들이 단순 스마트 기능뿐만 아니라 내구성, 가성비, 신뢰성 등 가전 본연의 가치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미국 가전 만족도 조사 6개 부문 석권은, 향후 ‘북미 프리미엄 가전 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스마트 홈 AI 생태계를 둘러싼 글로벌 완성차 및 가전업체 간 주도권 다툼’을 한층 가속할 핵심 거시 산업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