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시마 퓨전 자금 조달 프로그램에 RWE와 함께 참여
구글, 핵융합 발전 기술에 관심 가져
구글, 핵융합 발전 기술에 관심 가져
이미지 확대보기7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프록시마 퓨전은 4억1100만 유로(약 7142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유치했으며 구글과 독일 에너지 기업 RWE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프록시마 퓨전은 핵융합 접근 방식 중하나인 스텔라레이터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상용발전소의 전 단계인 개념 증명용 핵융합 실증기를 오는 2030년대 초에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핵융합 발전 기업이다.
핵융합은 두 개의 수소 원자가 결합해 하나의 헬륨 원자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방대한 에너지가 만들어진다. 하지만 지금까지 확보된 기술로는 이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프록시마 퓨전을 비롯해 다수의 기업들이 핵융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프란체스코 시오르티노 프록시마 퓨전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구글의 이번 투자는 장기적인 에너지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투자는 장기적으로 풍부하고 탄소 배출이 없는 안정적인 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 핵융합에 대한 구글의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자금 조달로 유럽의 획기적인 기술을 발명할 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육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앞서 구글은 핵융합 발전소에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 "핵융합은 미래 에너지원으로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깨끗하고 풍부하며 본질적으로 안전하고 거의 모든 곳에서 구축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투자까지 이어지고 있다. 구글은 프록시마 퓨전에 앞서 미국의 민간 핵융합 발전 기업인 커먼월스 퓨전 시스템즈(CFS)에 투자를 단행했다. 이와 동시에 첫 상업용 발전소가 가동될 경우 전력을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