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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레어어스 주가 급등, 광산 인수 기대감 반영

희토류 광산 인수 발표에 주가 18% 상승…공급망 강화 기대
지난 2020년 1월 3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패스 희토류 광산에서 휠로더가 광석을 트럭에 적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20년 1월 3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패스 희토류 광산에서 휠로더가 광석을 트럭에 적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희토류 기업 USA레어어스 주가가 대규모 인수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2일(이하 현지시각) 인사이더몽키에 따르면 USA레어어스는 브라질 희토류 광산 기업 세라베르데(Serra Verde Group)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따라 주가는 전날 17.88% 상승한 25.97달러(약 3만8585원)에 마감했다.

이같은 상승은 글로벌 희토류 공급망 강화 기대와 맞물려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 280억달러 규모 인수…현금·주식 혼합

USA레어어스는 세라베르데 지분 전량을 현금과 주식으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구조는 3억 달러(약 4455억 원) 현금과 1억2680만주 이상의 자사 주식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전체 거래 규모는 약 28억 달러(약 4조1580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세라베르데는 브라질 고이아스주에 있는 ‘펠라에마(Pela Ema)’ 희토류 광산과 가공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 거래는 규제 승인 등을 거쳐 올해 3분기 완료될 예정이다.

◇ “글로벌 희토류 공급망 핵심 플랫폼 구축”


바버라 험프턴 USA레어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희토류, 산화물, 금속, 자석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라베르데는 디스프로슘, 이트륨, 터븀 등 주요 희토류를 아시아 외 지역에서 대규모로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생산업체”라며 “양사의 역량 결합으로 완전 통합형 공급 플랫폼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 시장 전반 상승 흐름도 영향


이날 주가 상승은 전반적인 증시 상승 흐름과도 맞물렸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1% 이상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도 0.89% 올랐다.

시장에서는 희토류가 전기차, 방위산업, 인공지능(AI) 등 핵심 산업의 필수 소재라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일부 분석에서는 AI 관련 종목 가운데 더 높은 상승 여력을 가진 기업도 존재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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