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직 고위 관료 "경제 타격 심각해 美 정부 불가피한 선택"
이란 전략적 승리 평가 속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정상화 분수령 기대
이란 전략적 승리 평가 속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정상화 분수령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27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미 안보 핵심 참모들은 현재 이란이 건넨 종전안을 심도 있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 엔셔 전 국무부 부차관보는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미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합의가 까다로운 핵 문제는 장기 과제로 분류해 별도의 타임라인에서 논의하되, 경제적 파급력이 즉각적인 해상 무역로 정상화를 최우선순위에 둘 것으로 내다봤다.
호르무즈 해협이 조건 없이 개방될 경우 대외적으로는 이란의 전략적 승리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엔셔 전 부차관보는 "현재 미국 경제가 입고 있는 피해를 고려하면, 미 정부로서는 이를 수용하는 것이 불가피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명분이나 외교적 체면보다는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자국 경제 회복이라는 실리를 우선시하는 트럼프 행정부 특유의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