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아마존, 틱톡 인수전에 뛰어들어…마감 시한 앞두고 경쟁 치열

중국 소셜미디어 그룹 바이트댄스 산하 틱톡 인수경쟁에 아마존도 뛰어들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소셜미디어 그룹 바이트댄스 산하 틱톡 인수경쟁에 아마존도 뛰어들었다. 사진=로이터

중국 바이트댄스 산하의 틱톡 인수전에 아마존도 뛰어들었다.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각) 아마존이 틱톡 지분을 모두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앞으로 이 같은 의향서를 전달했다.

현재 틱톡 인수전에 참여한 여러 당사자들은 아마존의 이런 의향서를 진지하게 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마존이 틱톡을 인수하면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마존, 날개 달 수 있어


배런스도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이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소셜미디어 틱톡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당성도 상당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 리서치 업체 이마케터의 컨텐츠 담당 부사장 재스민 엔버그는 2일 분석노트에서 “합병이 이뤄지면 아마존의 입지가 강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엔버그는 특히 아마존이 “젊은 쇼핑객들 사이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다”면서 “이들은 틱톡이나 다른 소셜미디어에서 쇼핑을 시작하고 끝낸다”고 지적했다.

블랙스톤, 오라클


현재 틱톡 인수 의향을 나타낸 곳은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블랙스톤과 오라클 등이 있다.

오라클은 특히 일본 소프트뱅크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5000억 달러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계획인 스타게이트에도 참여하는 등 점수를 따 놨다.

이외에도 다수의 사모펀드, 벤처캐피털, 기술 업계의 주요 투자자들이 입질을 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2일 밴스 부통령이 참여하는 회의에서 틱톡 인수를 희망하는 이들의 계획을 검토한다.

마감 시한


틱톡은 일찌감치 트럼프 대통령이 1기 집권 시절 미국인들의 인적 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간다며 국가 안보를 이유로 금지에 나섰고,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이를 명문화했다.

현재 미국인 약 1억7000만명이 틱톡을 사용하는 가운데 바이든 전 행정부는 틱톡에 소유권을 넘기지 않으면 미국에서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최후 통첩했다.

법률로 틱톡을 금지했다.

틱톡은 트럼프가 마감 시한 연장을 약속했지만 그가 취임하기 이틀 전인 1월 18일 약 12시간 동안 먹통이 되기도 했다.

트럼프는 결국 취임 뒤 행정명령을 통해 75일 동안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법의 효력을 중단했다.

이 마감 시한이 오는 5일이다.

그때까지 틱톡 지분이 미 적성국인 중국 바이트댄스에서 다른 누군가에게 넘어가지 않으면 틱톡은 미국에서 사용이 금지된다.

다만 트럼프는 틱톡 소유권 이전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마감 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틱톡 인수 제안이 진지한 것으로 확인되면 마감 시한이 연장될 전망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