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소송 전면 재검토" 비트코인 리플 솔라나 환호
트럼프가 지명한 백악관 가상화폐 차르 인 삭스(Sacks)가 취임했다. 삭스는 취임과 동시에 SEC 리플 소송 취하와 가상화폐 규제에 대한 전면 조사 및 재검토를 시사했다. 2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백악관 차르 삭스(Sacks) 지명자는 기자회견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관련 업체의 도산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다면 그 대표적인 예로 실버게이트 은행을 들었다. 그는 SEC 리플 소송도 규제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면사 취하를 검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솔바나등에 대한 규제가 부작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가상화폐 관련 규제을 전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차기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인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는 ‘오퍼레이션 초크포인트 2.0(Operation Chokepoint 2.0)’과 관련된 규제 논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는 실버게이트 은행의 전 CTO 크리스 레인(Chris Lane)이 은행의 몰락 이유를 설명하며 촉발된 논의이다. 크리스 레인은 실버게이트 은행이 FTX 파생상품 거래소에 대한 노출로 인해 몰락한 것이 아니라, 규제 당국의 압박으로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2년 추수감사절 이후, 미국 규제 당국이 5개 은행을 동시에 타겟팅했다고 밝혔다.
2023년 봄에는 실버게이트가 디지털 자산 고객을 위한 달러 예금을 제한받았으며, 이로 인해 은행의 사업 모델이 붕괴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과정을 “걷고 있던 중 등에 총을 맞은 격”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레인은 FTX에 서비스를 제공했던 은행 중 유일하게 실버게이트가 지급 능력을 유지했지만, 규제 압박으로 인해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했다고 지적했다.
삭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암호화폐 및 AI 정책 책임자로 임명된 이후 처음으로 이번 이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차단작전 2.0과 관련된 규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암호화폐가 트럼프의 백악관 가상화폐 차르 지명 이후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지명 백악관 가상화폐 차르 "데이비드 색스" 발탁에 리플 갈링하우스 추천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증시 언론들은 트럼프가 지명 백악관 가상화폐 차르 "데이비드 색스"는 리플 랩스의 갈링하우스가 강력히 추천한 인물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트럼프 지명 백악관 가상화폐 차르 "데이비드 색스"는 또 머스크가 테슬라 창업전에 운영하도 페이팔의 사업동료 즉 페이팔 마피아 이기도 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신설한 'AI·암호화폐 차르' 직책에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데이비드 O 색스를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데이비드 색스가 '백악관 AI·암호화폐 차르'가 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면서 "데이비드는 미국 경쟁력의 미래에 중요한 두 분야인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에 대한 행정부 정책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어 "그는 온라인에서 자유로운 언론을 보호하고, 우리를 빅테크의 편견과 검열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라면서 "암호화폐 산업이 요구해 온 명확성을 확보하고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법적 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색스가 대통령과학기술자문위원회를 이끌 것이라고도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기업용 소셜미디어 '야머'의 최고경영자(CEO)였던 색스는 초창기 페이팔의 COO이기도 했다. 테슬라, 링크드인, 유튜브, 옐프 등의 기술기업을 만든 전직 페이팔 직원·창립멤버들의 모임인 이른바 '페이팔 마피아' 중 한 명이다. 데이비드 색스는 벤처캐피털인 크래프트벤처(Craft Ventures)도 설립했다. 또 기술 분야 팟캐스트인 '올 인 팟캐스트'의 진행자도 맡고 있다. 이에 앞서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에 'AI 차르' 또는 '암호화폐 차르' 직책을 신설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두 직책이 통합된 형태로 신설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었다.
액시오스는 'AI 차르' 직책과 관련, 트럼프 2기에서 신설될 정부효율부(DOGE)는 물론 조 바이든 행정부 지침에 따라 마련된 정부 각 부문의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들과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해당 직책 인선에는 트럼프의 핵심 측근이 된 일론 머스크의 입김도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었다.
SEC 새 위원장 내정자 앳킨스가 가상화폐 회사및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한 벌금 처벌에 반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마침내 마의 10만 달러선을 돌파했다. 리플 랩스 갈링하우스 CEO가 "앳킨스 SEC 위원장을 가상화폐 규제철폐 주의자로 극찬했다'는 보도에 리플 시세가 급등하고 있다. 리플 스테이블코인 RLUSD 출시도 리플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리플은 미국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Ripple USD(RLUSD)'를 곧 출시한다.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의 승인을 받아 공식 출시될 예정인 RLUSD는 1:1 미국 달러로 완전히 지원된다. 단기 미국 국채와 기타 현금성 자산으로 뒷받침된다. 리플은 RLUSD를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XRP 레저(XRPL)와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초기 출시하며, 점진적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및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로 확장할 계획이다. 리플은 출시 전 RLUSD와 유사한 토큰이 공식 출시로 오인될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 정식 발표를 통해서만 진위 여부를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인 코인게코(CoinGecko)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는 이미 RLUSD의 프리뷰 목록이 등장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폴 앳킨스(Paul Atkins) SEC 새 위원장은 위원장 내정 후 일성으로 리플에 대한 소송철회와 "가상화폐 규제 철폐"에 전향적 입장을 밝혔다. 폴 앳킨스(Paul Atkins) SEC 새 위원장은 지명 이후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 규제는 주주와 소비자에 손실을 줄 뿐이라면서 불필요한 규제는 모두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차기 행정부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친(親) 암호화폐 성향의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4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에 앳킨스 전 위원을 SEC 위원장으로 지명하면서 "그는 상식적인 규제를 위한 검증된 지도자"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올해 기업들이 양자 컴퓨팅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MS의 전략적 임무 및 기술 부문 대표 미트라 아지지라드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2025년을 "양자 기술 준비 해(Quantum-Ready Year)"로 선언했다. 그는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양자 컴퓨팅 시대의 문턱에 와 있다"며 "우리는 양자 컴퓨터가 의미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이에 기업에 양자 기술의 혁신에 대한 통찰과 도구를 제공하는 새로운 '양자 준비 프로그램'(Quantum Ready Program)도 발표했다. MS는 구글, IBM 등과 함께 양자 컴퓨터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