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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감소했지만 노동시장 위험 증가”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10-09 07:12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로이터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중앙은행이 앞으로 몇 달 동안 금리를 얼마나 빠르게 인하할 것인지를 고려할 때 상충하는 위험들을 균형 있게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

보스틱 총재는 8일(현지시각) 애틀랜타에서 기자들을 만나 열린 "인플레이션 위험이 감소했지만, 노동 시장에 대한 위협은 증가했다"라며, "그러나 경제는 여전히 강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플레이션 목표에 여전히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목표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에 고용 측면이 더 중요해지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 연준은 금리를 0.5% 인하하며 예상보다 큰 폭으로 완화 사이클을 시작했으며, 이는 강한 미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

보스틱 총재는 지난달 노동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약화된다면 또 다른 0.5% 포인트 인하에 개방적이지만, 노동 시장이 강세를 유지한다면 조금 더 인내할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는 9월 25만4000 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실업률은 4.1%로 하락했다. 이 긍정적인 보고서는 노동 시장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여 연준의 부담을 덜어주었으며, 투자자들은 11월 회의에서 또 다른 큰 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기후 변화에 대한 질문에 보스틱 총재는 남동부 미국에서 빈번해진 허리케인으로 인해 공급망이 중단되고 일부 시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험 비용이 상승하면서 주택 소유가 덜 저렴해지고 있다고도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또 규제 기관으로서 은행들이 기후 관련 위험을 처리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들이 대출 포트폴리오에 대한 위험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은행들이 이에 대비할 준비를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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