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관영 매체는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쫑 서기장이 이날 오후 별세했으며, 사인은 노환과 심각한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인 질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몇 달 동안 쫑 서기장은 최고위급 회의에 수 차례 불참하면서 건강 문제를 겪어 왔다.
앞서 공산당은 쫑 서기장이 건강 문제로 치료에 집중하기로 함에 따라 국가주석이 업무를 임시로 대신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1년 베트남 최고 권좌에 오른 쫑 서기장은 2016년에 이어 2021년 3연임에 성공하면서 베트남전 종전 이후 최장수 서기장이 됐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