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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2% 넘게 급등...여름철 수요 증가 기대

이수정 기자

기사입력 : 2024-06-11 06:24



2023년 3월 17일 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에 있는 예이츠 유전에서 펌프잭이 원유를 시추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23년 3월 17일 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에 있는 예이츠 유전에서 펌프잭이 원유를 시추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가 10일(현지 시각) 뉴욕 시장에서 2% 넘게 급등하며 1주일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화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연료 수요 증가 기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며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21달러(2.93%) 상승한 배럴당 77.7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2.01달러(2.52%) 상승한 배럴당 81.63달러에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 선물 모두 지난 5월 31일 이후 최고치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여름철 수요 증가로 인해 원유 시장 수급이 하루 130만 배럴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브렌트유가 3분기에 86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유가는 이달 초 석유수출국기구플러스(OPEC+)가 오는 10월부터 증산하기로 합의한 뒤 지난주 4개월 만에 최저치로 급락한 바 있다. OPEC 관계자들은 이후 필요한 경우 증산을 일시 중지하거나 되돌릴 수 있다고 밝혔다.

시티 인덱스& 포렉스 닷컴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시장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초에 트레이더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다”면서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수요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 현재로서는 유가 하락세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UBS에 따르면 현재 유가 상승에 베팅하는 원유 선물 롱(매수) 포지션은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반면, 숏(매도) 포지션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는 등 유가 하락에 대한 베팅이 극도로 우세한 상황이다.

UBS의 지오바니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이는 지나치게 비관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재고가 앞으로 몇 주 안에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며 수요는 8월까지 일일 200만 배럴에서 250만 배럴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이더들은 12일 발표될 연준 회의 결과와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또한 11일과 12일 발표될 OPEC과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원유시장 보고서도 주목하고 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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