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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바이든-트럼프의 미국 대선 결과, 수일 후 나올 수도”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5-10 05:06

바이든 대통령(왼쪽)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11월 대통령 선고 결과가 당일에 나오지 않을 공산이 크다. 사진=AP/연합이미지 확대보기
바이든 대통령(왼쪽)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11월 대통령 선고 결과가 당일에 나오지 않을 공산이 크다. 사진=AP/연합

골드만삭스는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예측하고 그에 따라 투자 방향을 결정할 트레이더들이 놓치고 있는 큰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선거 당일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유권자 여론조사에서 엎치락뒤치락 어느 후보도 확실한 우위를 잡지 못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따라서 11월 5일(이하 현지시각), 혹은 그 이후 며칠 동안 미국인들이 다음 대통령이 누구인지 알지 못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의 미국 최고 자산 부문 전략가인 데이비드 코스틴은 “결정이 오래 걸리면 주식 시장에 큰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9일 뉴욕에서 열린 골드만삭스 전문 투자자 포럼에서 "재검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코스틴이 이끄는 골드만의 전략가들은 지난 주말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11월 대통령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지만, 이번처럼 박빙의 선거에선 뉴욕 주식 시장 변동성 지수(VIX) 선물 곡선을 기반으로 한 변동성 시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썼다.

골드만삭스는 선거의 승자가 15일 이상 결정되지 않을 것으로 믿는 고객들에게 11월 만기 VIX 계약 소유를 재고할 것을 권고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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