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로고. 사진=로이터](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051914200603666b5d048c6f318023324083.jpg)
공장, 물류 시설, 매장에서의 인력 축소를 위해 고성능 로봇을 찾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처리 성능이 높은 반도체를 사용하면 AI와 로봇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르네사스는 '동적 재구성 프로세서(DRP)' 기술을 AI에 특화하여 처리 내용별로 하드웨어 회로를 유연하게 전환한다. 이 기술은 AI의 인식 정확도에 영향이 적은 연산을 생략하여 전력 소비를 줄였다. 고객은 인식 정확도, 동작 속도, 소비 전력의 균형을 조절할 수 있다.
AI의 계산 처리를 담당하는 반도체의 전력 소모가 커지면 발열이 발생하여 기기 전체의 고장으로 이어지거나 작동 불량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르네사스는 이번 기술을 통해 전력 효율을 높여 방열량을 감소시키는 데도 성공했다. 냉각용 팬 등을 장착할 필요가 없어져 기존보다 반도체 기판을 소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