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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월 중국 수산물 수출액 80%이상↓…오염수 처리 영향

지난 3일(현지시간) 일본 후쿠시마현 오쿠마에서 관계자들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2차 방류에 앞서 샘플을 채취하고 있다. 사진=도쿄전력/AFP/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3일(현지시간) 일본 후쿠시마현 오쿠마에서 관계자들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2차 방류에 앞서 샘플을 채취하고 있다. 사진=도쿄전력/AFP/연합뉴스
일본의 10월 중국 수산물 수출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수산성이 발표한 올해 10월 중국에 대한 수산물 수출액은 전년 대비 83.8% 감소한 14억 엔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방출에 반대하는 중국이 일본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한 영향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뿐만 아니라 홍콩으로 수출되는 수산물 양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난 8월 24일부터 일본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했으며, 핵심이 되는 일본산 중국 가리비 수출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59억엔 줄어든 ‘0엔’을 기록했다.
또한 중국 정부는 지난달 하순부터 일본으로부터의 관상용 비단잉어 수입을 사실상 중단함에 따라 11월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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