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통신은 관련업 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토요타자동차, 토요타산업, 아이신 등 토요타그룹 계열의 3개 기업이 보유한 덴소 지분 10%를 연말까지 매각할 계획”이라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토요타그룹의 이같은 행보는 향후 전기차 생산량을 끌어 올리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면서 이들 3개 기업의 덴소 지분은 현재 주가 기준으로 47억 달러(약 6조 900억 원) 규모라고 전했다.
6조 원이 넘는 지분 매각은 일본 재계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큰 규모라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