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센트홀딩스의 산하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텐센트 뮤직은 15일 2·4분기 결산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5% 증가한 72억9000만위안(10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증권거래소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과 거의 일치한 수준이다.
매출 증가의 이유는 유료 사용자 숫자 증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 가입자 숫자는 약 20%가량 늘어 1억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텐센트뮤직은 컨퍼런스콜에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전반에 따른 리스크 관리 조치를 도입한 결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1자리대 전반에서 중반가량 떨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올해 내내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