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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삼성디스플레이, 美 OLED 개발업체 ‘이매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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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디스플레이, 美 OLED 개발업체 ‘이매진’ 인수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개발업체 이매진(eMagin)을 2억1800만달러(약 2900억원)에 인수한다고 이매진이 17일(현지시간) 공식발표했다. 이매진은 ‘다이렉트패터닝(dpd)’ 기술을 보유해 확장현실(XR) 헤드셋 구현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매진을 인수함으로써 향후 XR헤드셋 사업 강화를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 일본, 삼성 R&D 시설에 1400억원 보조금 지급 예정


삼성전자가 기존 요코하마에 있는 반도체 연구개발 센터 인근에 반도체 패키징 시설을 포함한 R&D(연구·개발) 시설 건설에 일본 정부가 150억엔(약 1400억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아직 이에대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하지 않고 있으며 일본 경제성도 보조금과 관련된 내용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 EU,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에 ‘경쟁 제한 가능성’ 우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심의하고 있는 유럽연합(EU) 반독점규제당국이 인수합병으로 유럽과 한국간의 여객·화물 운송서비스 경쟁이 제한될 수 있다고 17일(현지시간) 중간 심사보고서(Statement of Objection)를 통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인수합병으로 한국과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간 4개 노선에서 여객 운송 서비스 제공 경쟁이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으며 대한항공은 이에 대한 대응책을 계속 논의할 방침이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6월 파리서 ‘K-Food Fair’ 개최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오는 6월30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식품수출업체와 유럽 바이어의 만남의 장이 될 ‘K-Food Fair’의 세부내용을 공개했다고 ‘ESM’이 17일 보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 행사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식을 선보일 예정으로 한국의 식품 수출업체 30곳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테슬라, 인도에 새로운 공장건설 제안


미국의 대표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인도 내수판매와 수출용 차량을 생산하기 위해 인도에 공장을 설립할 것을 정부 관계자에게 제안했다고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테슬라는 수출을 통해 인도시장에 차량을 공급하길 원해왔지만 인도정부는 높은 관세를 적용해 이를 차단해왔다. 결국 높은 관세를 피하기 위해 테슬라가 공장 건설을 통해 차량 현지생산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 美 바이든 대통령, ‘디폴트 우려’ 진화에 나서


미국의 부채한도상향을 놓고 논의를 벌이고 있는 미국의 조바이든 대통령이 “채무불이행(디폴트)은 없을 것”이라며 디폴트 우려 진화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디폴트를 피하기 위해 부채한도를 높이는데 곧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 밝혔으며 하원의장도 CNBC에 출연해 “디폴트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 밝히며 디폴트 가능성을 배제했다.

◇ 獨 하반기 경제침체 가능성 제기


독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독일의 경제침체가 우려된다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독일의 경제가 향후 6개월동안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이에 따라 독일경제는 완만한 불황에 빠질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통화기금(IMF)도 긴축재정여건과 높은 에너지가격이 독일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경고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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