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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400억원 투자해 美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용 창고 건설

2만1367㎡면적에 여러개의 창고 건설 예정

장용석 기자

기사입력 : 2023-03-22 07:29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 부지.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 부지.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중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설 건설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시설을 위해 23만평방피트(약 2만1367㎡)에 달하는 여러개의 창고를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창고건설 계획은 삼성전자가 텍사스 인허가·규제국에 제출한 예비 자료에서 드러났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시설의 상품 보관을 위해 23만평방피트의 면적에 1억700만달러(약 1400억원)를 투자해 여러개의 창고를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창고건물이 삼성전자가 건설하는 첫 번째 구조물이 될 것으로 예측하며 4월부터 건설을 시작해 202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삼성전자 파운드리 부지에 들어설 건물들로는 반도체 생산을 위한 △3층규모 80만평방피트(약 7만4322㎡)의 제조공장 △3층규모 120만피트(약 11만1483㎡)의 제조공장 △2층규모 44만3000평방피트(약 4만1156㎡)의 GCS(반도체 생산용 가스·화학물질 보관 건물)빌딩 △6층규모 35만평방피트(약 3만2516㎡)의 사무실 △6층규모 30만평방피트(약 2만7870㎡)의 주차장 등이다.

창고건물을 비롯한 파운드리 공장 운영을 위한 인프라 시설들이 속속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테일러시 파운드리 건설 비용은 당초 밝혔던 비용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상승 등은 건설비용 상승을 더욱 부추기면서 삼성전자의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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