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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육군, 록히드 마틴의 최첨단 '플로우 배터리' 테스트

김진영 기자

기사입력 : 2023-01-06 16:53

록히드 마틴이 광고하고 있는 플로우 배터리. 사진=록히드 마틴이미지 확대보기
록히드 마틴이 광고하고 있는 플로우 배터리. 사진=록히드 마틴
미 육군은 첨단 진공청소기처럼 바람과 태양 에너지를 빨아들일 수 있는 새로운 ‘플로우 배터리’를 테스트하고 있다.

이 테스트는 미 육군의 화석연료를 줄이기 위한 전략이다. 콜로라도의 포트 카슨에서 진행될 록히드 마틴의 새로운 ‘플로우 배터리’ 테스트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미국 전역과 해외 국방부 시설에 공급될 예정으로 풍력과 태양 에너지 사용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플로우 배터리’ 기술은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매우 다른 방식으로 ‘플로우 배터리’는 서로 인접하여 흐를 때 전기를 생성하는 두 가지 특수 액체를 함유한다. 구조는 주로 탱크와 펌프로 구성되며 다양한 응용 분야에 맞도록 쉽게 확장할 수 있다. 화재 위험은 거의 없으며 배터리 솔루션은 무독성이고 풍부한 물질로 구성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용액은 움직일 때 얇은 막(膜)으로 분리된다.

기본 유량 배터리 기술은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이전 기술은 널리 사용되기에는 비실용적이었다. 미국 에너지부는 1980년대부터 유량 배터리 기술에 투자해 왔으나 초기에 적절한 연구개발 자금이 부족해 상업화를 향한 주목할 만한 획기적인 기술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던 것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09년 기후변화를 주요 과제로 삼으면서 상황이 변했다. 풍력과 태양열 발전 비용이 하락하면서 저비용, 에너지 장기 저장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촉진되기 시작했다.

현재, 케이스 웨스턴 대학의 연구팀은 제로 배출, 모든 전기가정에서 사용하는 축소된 ‘플로우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으며 신생 기업 인플루이트 에너지는 전기항공기용 공중 ‘플로우 배터리’를 연구하고 있다.
더 많은 ‘플로우 배터리’ 활동이 고정 에너지 저장 영역에서 일어나고 있다. 풍력과 태양 에너지의 가용성에 대한 격차를 완화하는 것 외에도 고정식 ‘플로우 배터리’를 다른 청정 기술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 연구자들은 ‘플로우 배터리’와 통합된 조력 에너지와 수소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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