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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신설 빌헬름스하펜 터미널에 LNG 운반선 첫 입항

김진영 기자

기사입력 : 2023-01-05 18:04

부유식 LNG 재기화설비(FSRU) 개념도.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기사 내용과 무관)이미지 확대보기
부유식 LNG 재기화설비(FSRU) 개념도.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기사 내용과 무관)
독일 빌헬름스하펜에 새로 개장한 LNG 수입 터미널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4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입항했다.

차코스에너지내비게이션이 소유한 LNG운반선 마리아에너지는 지난해 12월19일에 미국 칼카슈 패스 LNG 터미널에서 LNG를 싣고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리아에너지 유조선에는 약 9714만7000 ㎥의 천연가스가 완전히 적재되었는데 이는 독일에서 약 5만 가구가 1년 동안 쓸 양이다.

마리아에너지의 입항은 빌헬름스하펜 터미널의 시운전 과정의 일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터미널의 상업 운영은 이달 중순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다.

니크 덴 홀렌더 유니퍼의 CCO는 "LNG는 독일과 유럽의 에너지공급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빌헬름스하펜과 브룬스뷔텔 레가스 터미널을 통해 유럽 시장, 특히 독일에 더 많은 LNG를 공급함으로써 우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러시아 가스 의존도를 줄이고 모스크바가 9월 초 노드 스트림 파이프라인 공급을 중단함에 따라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에 빌헬름스하펜에 첫 번째 부유식 LNG 수입 터미널을 개장했다.
독일은 다른 LNG 터미널 개장도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에 러시아 LNG 수입에만 의존하는 것을 꺼려했던 이유도 있었다.

우크라이나전쟁이 시작된 후 독일, 네덜란드, 핀란드 및 남유럽 국가들은 손실된 러시아 파이프라인을 대체할 수 있으며 충분한 재기화 용량을 확보한 부유식 LNG 터미널 건설 계획을 서두르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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