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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에미레이트, 수소동력 비행위한 혁신적 극저온 탱크 개발

김다정 기자

기사입력 : 2022-12-12 18:00

에어버스 에미레이트가 극저온 수소 탱크를 개발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에어버스 에미레이트가 극저온 수소 탱크를 개발했다. 사진=로이터
에어버스 에미레이트는 2035년까지 수소 동력 비행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혁신적인 극저온 탱크를 개발하고 있다.

에어버스 에미레이트는 2035년까지 무공해 항공기를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수소로 움직이는 항공기를 개발하는 목표가 있다. 그러나 수소는 -253°C이라는 극저온에 저장해야 되기에 해당 온도로 작동되는 보관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수소 연료 비행기를 개발한다는 것은 것은 혁신적인 극저온 수소 저장 탱크를 개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행이 에어버스 에미레이트는 이를 구축하는 데 적합한 기술을 갖춘 팀이 있다.

항공기가 수소로 직접 비행 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은 두 가지 기술이 있어야 한다. 하나는 가스 터빈 엔진을 통해 수소 연소로 엔진에 동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이다. 두 번째는 수소 연료 전지를 사용하여 전력을 생성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두 기술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도 필요하다. 그러나 옵션에 상관없이 수소는 매우 차갑게 유지되어야 한다. -253°C에서 보관해야 하며 탱크가 고갈된 경우에도 비행 내내 일관되게 해당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수소 동력 항공기의 저장 탱크는 절대적으로 필수적인 구성 요소이며 매우 안정적이여야 한다.

에어버스 에미레이트는 탱크를 올바르게 만드는 것이 ZEROe 항공기의 성공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약 15개월 전부터 프랑스 낭트와 독일 브레멘에 무공해개발센터(ZEDC)를 설립하여 수소 탱크 설계와 제조에 착수했다.
ZEROe 항공기의 제조 책임자인 크리스 레드퍼런은 "우리는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 발자국을 더욱 줄이기 위해 탱크를 최적화하기를 원한다. 결국 무공해 항공기는 전체 수명주기 동안 가능한 한 제로 배출에 가까워야 한다."고 말했다.

에어버스 에미레이트는 이미 많은 피드백을 받았으며 특히 공간 최대화, 성능 향상 및 제조 프로세스 단순화를 고려하고 있다. 두 번째 탱크에 대한 작업은 이미 진행 중이며 제작 및 테스트에 약 1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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