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히드 마틴은 개발하고 있는 시스템이 라파엘과 이스라엘 국방부가 별도로 개발 중인 레이저 기반의 방공시스템인 아이언 빔(Iron Beam) 버전이며 이를 통해 최근 미국과 다른 곳을 겨냥한 공격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언 빔은 아이언 돔 등 미사일 요격을 위한 일련의 공중 방어 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이스라엘의 레이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다. 고에너지 레이저 빔을 사용해 7km 떨어진 목표를 파괴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아이언 빔은 지난해 작동을 위한 일련의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록히드 마틴이 밝혔으며, 이스라엘은 현재 사용하는 요격 미사일보다 적의 로켓과 드론을 무력화하는 데 훨씬 저렴하다며 이르면 내년에 아이언 빔 배치를 희망하고 있다.
아이언 빔은 아이언 돔, 데이비드의 슬링, 애로우를 기반으로 한 이스라엘의 현재 방공망에 추가될 예정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