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은 버크셔가 28일(현지 시간) 엔화 채권의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채권은 빠르면 12월 1일부터 발행될 수 있다.
다만 이번 버크셔 채권의 구체적인 발행 금액과 시기, 조건,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버크셔는 2019년 이후 매년 엔화 채권을 발행해 왔으며, 당시 해외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엔화표시 채권 발행 기록을 세웠다.
이번 버크셔의 엔화 채권 발행은 지금까지 늘 그랬듯 일본의 초저금리와 역대급 엔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외신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엔화 채권 발행액은 2조7200억엔(약 26조1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버크셔는 지난 2월에도 1285억엔(약 1조3545억원) 규모의 엔화채권을 발행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