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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노르웨이해운사 크누센에 LNG운반선 인도

재액화 시스템·이중 연료 X-DF 엔진·유증기 관리 시스템·공기 윤활 시스템 등 탑재

장용석 기자

기사입력 : 2022-10-14 05:55

현대삼호중공업의 대표 LNG 운반선. 사진=현대삼호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삼호중공업의 대표 LNG 운반선. 사진=현대삼호중공업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노르웨이 해운업체 크누센(Knutsen)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인도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선박 인도식은 지난 12일 열렸으며 이번 선박은 지난 2019년 12월 크누센과 셸(Shell)의 계약에 따라 셸에서 용선(선박을 빌려주는 행위)해 사용하게 된다. 17만4000cbm급의 이 선박은 셸과 크누센이 체결한 장기계약을 통해 인도하기로 한 9척의 선박중 4번째로 재액화 시스템, 이중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X-DF 엔진, 유증기(Boil-off gas,BOG)관리 시스템, 공기 윤활 시스템, 보조 동력용 축 발전기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9년 핸더슨(Grahaeme Henderson) 셸 쉬핑&마리타임(Shell Shipping & Maritime) 부사장은 "선박의 선체와 기계 설계의 개선·디지털 성능 관리 시스템의 도입으로 2008년에 운항되는 동급 선박보다 연료 효율이 최대 40% 향상"되며 "공기 윤활과 같은 에너지 효율적인 기술을 선박에 추가하여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이게 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특히, 핀란드 기술 그룹인 바르질라(Wärtsilä)와 계약을 맺고 LNG벙커 선박의 증발가스(BOG)를 재활용해 일부를 선박의 연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초과분은 다시 LNG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연료 재생산 기술을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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