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가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코스트코를 상징하는 푸드코트 대표메뉴의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리처드 갈란티 코스트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22일 열린 투자자 대상 4분기 실적보고 행사에서 “핫도그+음료수 세트의 가격을 1.5달러(약 2000원)에서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휘발유와 여행관련 상품 등 마진이 큰 매출을 중심으로 코스트코는 운영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40년 가까이 인상한 적이 없는 이 인기 메뉴의 가격을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섣불리 올릴 생각은 없다는 뜻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