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카자흐, 작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우라늄 채굴…나미비아, 캐나다, 호주, 우즈벡 順

김세업 기자

기사입력 : 2022-07-07 13:54

카자흐스탄은 지난 2021년 4만8303톤의 우라늄을 생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우라늄을 채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미지 확대보기
카자흐스탄은 지난 2021년 4만8303톤의 우라늄을 생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우라늄을 채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전 세계의 우라늄 생산량은 4만8303톤(tU)으로 약간 증가했다. 카자흐스탄은 2021년 기준 최대 우라늄 생산 국가(전체45%, 2만1819톤)였으며 나미비아와 캐나다가 그 뒤를 이었다.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2021년 전세계 우라늄 생산량은 4만8303톤으로 2020년(4만7731톤)보다 1% 증가했다.
WNA는 작년에 채굴된 우라늄이 전 세계 수요의 77%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2차 공급원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1년 카자흐스탄은 광산에서 가장 많은 우라늄을 생산했으며(세계 공급량의 45%), 나미비아(12%)와 캐나다(10%)가 그 뒤를 이었다.

WNA 보고서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원위치 침출(in situ leach, ISL) 채광 기술을 주로 널리 사용하고 있다. 원위치 검출 채광방식을 채택하는 국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이 기술이 글로벌 생산의 66%를 차지했다.

카자흐스탄은 2021년에 2만1819tU가 채굴된 최대 우라늄 생산국으로, 2020년에 시행된 전염병 관련 안전 조치가 2020년 하반기 동안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2020년 생산량 1만9477tU에 비해 12% 더 증가한 것이다.
나미비아는 2021년에 한 단계 상승하여 2위를 차지했다. 이 나라는 2021년에 5753톤의 우라늄을 생산했으며 이는 2020년(5413톤)보다 6% 증가한 수치다. 중국 기업은 나미비아 후사브(Husab) 및 뢰싱(Rössing)에 있는 2개의 우라늄 생산 광산을 장악했다.

캐나다는 수년 동안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국이었으며 세계 생산량의 약 22%를 차지했지만 2009년에는 카자흐스탄에 추월당했다. 2021년 캐나다는 3위를 차지했으며 2020년(3885톤)보다 21% 증가한 4693톤을 생산했다. 캐나다 우라늄 생산량 증가는 2021년 7월 코로나19 관련 중단이 해제된 이후에 서스캐처원(Saskatchewan)주의 시가 레이크(Cigar Lake) 광산에서 생산이 재개되었기 때문이다.

호주는 2021년에 4192톤이 생산되어 2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이는 2020년(6203톤)보다 32% 감소한 것이다. 2021년 1월에 리오 틴토(Rio Tinto)의 레인저(Ranger) 광산에서 우라늄 생산이 중단되어 호주 활성 우라늄 광산 수가 3개에서 2개로 감소했다. 그러나 호주의 알려진 우라늄 자원은 세계 최대로 세계 총자원의 거의 3분의 1이다.

5위는 우즈베키스탄이다. 자원이 풍부한 이 중앙아시아 국가는 2021년에 3500톤의 우라늄을 생산했으며 이는 2020년과 동일하다. 우즈베키스탄은 우라늄을 현지에서 처리하지 않고 생산된 전체 재고를 다른 국가에 수출한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포르쉐 못지 않은 스펙, 또 다른 드림카 마세라티 그레칼레
전기차 고민이라면? 그냥 아이오닉 5 사~! 2024년형 아이오닉 5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