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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얼셀에너지, 부당해고로 美노동관계위 조사 받아

김진영 기자

기사입력 : 2022-06-09 16:41

퓨얼셀에너지가 부당 해고 혐의로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의 조사를 받게 됐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퓨얼셀에너지가 부당 해고 혐의로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의 조사를 받게 됐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퓨얼셀에너지가 부당 해고 혐의로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의 조사를 받게 됐다. 퓨얼셀에너지는 회사 내 노동조합을 조직했다는 이유로 두 명의 근로자를 해고한 바 있다.

8일(현지시간) 전문매체에 따르면 국제운영엔지니어연맹(IUOE Local)478은 지난달 퓨얼셀에너지 댄버리 본사의 소수 직원을 대표해 미국 전국노동관계위원회에 처음 제소했다.
IUOE Local 478은 퓨얼셀에너지 최고경영자(CEO) 제이슨 퓨 보다 앞서 지난 6(현지시간)에 후속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5월 기준, 퓨얼셀에너지는 댄버리, 토링턴 등지에 지난해 가을보다 소폭 증가한 약 4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퓨얼셀에너지는 배터리와 비슷하지만 수소를 연료로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화학적 과정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 생산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동안 코네티컷주와 다른 주들은 천연가스 발전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연료전지의 사용을 보조해왔다.

IUOE Local 478은 일부 노동자들이 202110월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보고된 바와 같이 소수 고위 임원들의 임금 인상에 반대해 왔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첫 해에 근로자들이 받은 작은 임금 인상과 비교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퓨얼셀에너지의 직원 임금 패키지는 2021년에 다시 조정된 반면, 고위 임원들은 2년 연속 큰 폭으로 인상된 임금을 받았다.

지난 4, 8명의 노동자가 노조 설립에 찬성했고, 4명은 반대했다. IUOE는 경영진이 2주 안에 두 명의 노동자를 해고하고 다른 한 명에겐 자발적으로 퇴사하도록 압력을 가했다고 밝혔다. NLRB7일 오후까지 웹사이트에 불만 사항들에 대한 링크를 아직 게시하지 않았다.

퓨얼셀에너지는 이전 직원에 대한 '복권' 언급은 하지 않았다.

NLRB 사례는 코네티컷에서 흔하며, 6월 첫째 주 8건을 포함하여 올해 현재까지 수십 건이 접수되었다. 이 그룹에는 유나이티드 일루미네이팅의 어방그리드 모회사,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전기 보트 자회사, 예일-뉴헤이븐 병원이 포함됐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발생한 부당 노동행위는 총 14300여 건이며, 이 중 500건 미만에 대해 전국노동조합 이사회가 명령을 내렸지만, 나머지 3분의 1 이상은 합의를 이끌어냈다. 나머지 사항들은 기각되거나 철회됐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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