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가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취미활동인 서핑으로 마음을 달래고 있다고 토로했다.
저커버그 메타 CEO는 미국의 유명 팟캐스트 프로그램인 ‘팀 페리스 쇼’에 지난 25일(현지시간) 출연한 자리에서 “회사를 운영한지 18년이 흘렀다”면서 “요즘 뉴스에서 우리 회사와 관련해 매일 같이 터지는 나쁜 소식을 접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매일 아침 서핑을 타는 것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핑을 즐기면서 회사 운영과 관련해 받는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요즘 쓰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저커버그는 지난해 7월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이해 하와이에 있는 개인별장 인근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을 정도로 서핑 마니아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플랫폼스는 저커버그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상호까지 메타플랫폼스로 변경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으나 내부 고발자의 폭로로 회사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주력기업인 페이스북의 인기도 추락하는 등 잇단 악재 속에 주가가 폭락하면서 저커버그의 자산도 급감한 상황이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