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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업체 글로벌 필립스, 에스토니아서 전기버스 생산 예정…5조8000억원 투자

김진영 기자

기사입력 : 2022-02-22 16:56

전기차업체 글로벌 필립스 5조8000억 원을 투자해 에스토니아 현지서 전기버스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사진=글로벌 필립스이미지 확대보기
전기차업체 글로벌 필립스 5조8000억 원을 투자해 에스토니아 현지서 전기버스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사진=글로벌 필립스
한국 전기차업체 글로벌 필립스가 에스토니아의 이다비루(Ida-Viru)주에서 전기버스를 생산한다고 20(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에스토니아서 생산될 전기버스는 유럽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며 글로벌 필립스의 투자 규모는 5억 유로(58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방성호 글로벌 필립스 이사회 의장은 현지에서 협력 중인 쇼마 오위(Shorma OÜ)가 운영하는 아트메(Ahtme) 현장을 방문해 "전기버스 조립을 시작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공장이라 든든하다"고 말했다.

칼보 살무스(Kalvo Salmus) 쇼마 오위 대표는 현지 언론 AK와의 인터뷰에서 "공장 자체가 이다 비루마(Ida Virumaa)에 위치할 것이기 때문에 이곳의 모든 일이 중요하며, 현재 프로젝트로 인해 200개의 추가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쇼마 오위의 제작 및 개발 매니저인 쥬리 블라디미로프(Juri Vladimirov)"초기 계약이 모두 이루어졌고, 이제 남은 것은 생산 시작이지만, 도면을 완성하고 승인할 필요가 있다. 올해 첫 버스가 운행된다면 매우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방성호 대표는 쇼마와의 협정 체결을 위해 20일 아트메를 방문했고, 토마스 메틀사스의 엔터프라이즈 에스토니아(EAS) 외국인투자센터 컨설턴트는 "에스토니아에도 신규 생산설비를 계기로 전기자동차 생산이나 부품생산 등 밸류체인(Value Chain)이 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다비루 지역에도 배터리 제조공장이 건설될 예정이며 에스토니아와 한국의 또 다른 합작 프로젝트도 계획되어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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