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완구업체 토이저러스, 미국 매장 다시 연다

미국내 토이저러스 매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내 토이저러스 매장. 사진=로이터
미국 완구업체 토이저러스가 다시 미국내 매장 문을 연다고 C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랜드 매니지먼트사인 WHP글로벌은 토이저러스와 베이비저러스의 모회사인 트루키즈에 지배적인 지분을 인수했으며 앞으로 트루키즈의 글로벌 사업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WHP글로벌은 정확한 매장과 수치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다가올 휴가철에 맞춰 북미 매장을 다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WHP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예후다 쉬미드맨(Yehuda Shmidman)은 "우리는 브랜드 사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토이저러스는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고 신뢰받는 단일 장난감 브랜드"라면서 “장난감에 불이 붙을 1년이 다가오고 있으며 토이저러스에게는 미국은 정말 빈 캔버스”라고 토이저러스의 재기를 자신했다.
토이저러스는 지난 2017년 파산보호 신청을 한 데 이어 이듬해 청산 절차를 밟으며 유럽 등 일부 매장만 남기고 대부분 국가에서 철수한 상태다.

이후 트루키즈가 토이저러스의 브랜드와 지식재산권 등을 인수해 토이저러스의 재기에 나섰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큰 타격을 입자 토이저러스의 재기도 어려움에 봉착했다.

토이저러스와 베이비저러스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및 중동 지역등 25개국 이상에 900개 이상의 브랜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