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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하이난 자유무역항 개발 위해 하이커우 메이란 국제공항 확장

하이커우 메이란 국제공항.이미지 확대보기
하이커우 메이란 국제공항.
중국은 남부의 섬 하이난의 자유무역항 개발을 위해 하이커우 메이란 국제공항 확장 프로젝트의 건설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하이커우 메이란 국제공항에 따르면 하이커우 프로젝트의 두 번째 단계는 2020년 가동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하이난을 국제 무역 허브 및 종합적인 현대 교통 시스템을 갖춘 자유 무역 항구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하이커우 메이란 국제공항에 새로운 활주로, 터미널 및 공항 운송 시설 건설이 모두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고, 주요 작업은 630일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커우 메이란 국제공항 확장 프로젝트의 2차 공사 단계에서는 중국 민간 항공 산업에서 가장 높은 4F 수준의 항공기 이동 구역 건설이 포함되며 이로써 A380과 같은 초대형 항공기의 이륙 및 착륙이 가능해진다.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하이커우 메이란 국제공항은 처음으로 연간 420만명 규모의 여객 처리를 달성할 수 있고, 앞으로 이 수치는 1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61 중국 당국은 하이난 자유무역항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21세기 중반까지 남부 섬 지방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고급 자유무역항으로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중앙 정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하이난에 무역 및 투자 자유화와 촉진에 초점을 맞춘 자유무역항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설립되고 2035년까지 더 성숙해질 전망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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