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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C 한국산 라인파이프에 산업피해 판정

▲미국ITC는한국산라인파이프에대해산업피해예비판정을내렸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ITC는한국산라인파이프에대해산업피해예비판정을내렸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한국 및 터키산 API 용접강관(라인파이프)에 대해 산업피해 예비판정을 내렸다.
미국 ITC는 최근 한국 및 터키산 API 라인파이프(welded line pipe)가 미국 내 공정가격 이하로 판매돼 미국 산업에 피해가 있거나 피해 가능성이 있다며 예비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상무부가 한국 및 터키산 라인파이프에 대한 반덤핑 및 상계관세 조사를 계속 실시한다.

미국의 철강업체들은 지난 16일 한국 및 터키산 API 용접강관을 덤핑 및 보조금 혐의로 제소했다. 한국산 라인파이프에 58.83~221.54%, 터키산에는 16%의 덤핑마진을 주장했다.
해당품목은 오일 또는 가스 배관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두께 24인치(609.6㎜) 이하의 탄소 및 합금 라인 파이프이다.

한국산 라인파이프는 지난해 미국 수출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판정으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지난 한해 총 5억5000만 달러 규모의 API 용접강관을 수출, 미국 수입시장의 36.2%를 차지했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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