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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00억 품은 ‘인천 강소특구’… K-기후기술, 세계 시장 뚫는다

과기부 종합평가서 2단계 승인 확정… 2032년까지 총 200억 원 투입
CES 혁신상·수출 대박 낸 1단계 성과 발판… ‘R&D부터 양산까지’ 자립형 생태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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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해·검단 일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후·환경 신산업의 글로벌 전진기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과기정통부 종합평가에서 2단계 지원 대상에 최종 낙점되면서, 기술 개발에서 실증, 글로벌 수출로 이어지는 완결형 클러스터 구축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인천 서해검단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정부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27년부터 2032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을 투입하는 2단계 특화발전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를 기술 거점으로 삼아 조성된 인천 강소특구는 지난 1단계(사업비 229억 원)에서 ICT 융복합 환경 기술을 육성하며 과기부 연차평가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아냈다.

특히 특구 내 스타트업들이 200만 달러 규모의 천연소재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거나, CES 혁신상 및 에디슨상 수상에 힘입어 180억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독보적인 글로벌 성과를 증명한 점이 이번 2단계 선정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앞으로 펼쳐질 2단계 사업은 기업들의 실제 체급을 키우는 '스케일업(Scale-up)'과 '해외 판로 개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우선 공공기관 실증 기회를 확대해 실제 구매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돕고,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및 규제 샌드박스 신청을 밀착 조력한다. 또한 코이카(KOICA) 및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가동해 해외 기후기술 수요를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몽골·키르기스스탄 등 해외 8개국 거점을 적극 활용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직행길을 연다.
이와 함께 검단2일반산업단지를 핵심 생산거점으로 완성하여, 기술 연구개발(R&D)부터 현장 검증, 대량 양산까지 한곳에서 이뤄지는 자립형 환경·기후기술(ECT) 혁신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이번 2단계 사업을 발판 삼아 인천의 유망 환경기업들이 지역 단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혁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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