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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 교통·복지·AI 혁신 담은 화성 미래 청사진 제시

30분 생활권 구축 위한 철도·도로망 확충 공약 발표
AI 행정도시·어르신 무상급식·공공산후조리원 등 생활밀착형 복지 강화
지난달 31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유세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모습. 사진=정명근 후보 캠프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31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유세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모습. 사진=정명근 후보 캠프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장 후보가 지난달 31일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교통 인프라 확충과 첨단산업 육성, 복지 확대를 아우르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화성 발전 구상을 공개했다.
정 후보는 "기본이 튼튼한 대한민국 1등 도시 화성"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경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1일 밝혔다.

철도·도로망 확충으로 '30분 이동시대' 구축


정 후보는 화성 전역을 연결하는 교통체계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철도 분야에서는 화성순환철도 추진을 시작으로 동탄~인덕원선 조기 완공, 서해선과 KTX를 연결하는 교차역 신설, 신분당선 우정(기아자동차) 연장, 분당선 기흥~동탄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봉담 연결, 동탄~청주공항철도(수도권 내륙선) 건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로망 확충을 위해서는 화성 내부순환 민자도로 3개 축 완성, 신동~남사 터널 건설, 새솔동~안산 연결도로 개설 등을 추진하고 스쿨존 속도제한 탄력 운영과 교통민원 신속기동단 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광역·시내 급행버스 확대, M버스 확충, 공항버스 노선 확대, 심야 자율주행 순환버스 도입, GTX-A 적기 개통 추진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AI 혁신도시 조성…24시간 행정서비스 구현


정 후보는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AI 기반 스마트 행정을 제시했다.
AI 공무원 '코리봇'을 시청 전 부서에 배치해 24시간 365일 시민 민원과 행정 수요에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어르신·여성·취약계층 위한 생활밀착 복지 강화


복지 분야에서는 '기본사회'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내놓았다.

어르신 복지 공약으로는 80세 이상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75세 이상까지 확대하는 '화성형 어르신 무상급식' 도입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건강 증진과 고독사 예방,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여성 정책으로는 공공화장실 무료 생리대 비치를 약속했으며, 취임 후 100일 이내 시행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동탄2지구 고려대병원 조기 착공을 추진하고,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을 위해 '그냥드림센터'를 29개 읍·면·동 전체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화폐를 연간 1조 원 규모로 지속 발행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경제자유구역·문화인프라 조성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경제 분야에서는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화성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2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동탄에서 용인·성남을 거쳐 한강까지 연결되는 자전거 이용길 조성과 함께 보타닉가든, 제2의 예술의전당 등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장 직속 '화성동행기구(협치위원회)'를 설치해 시민사회와 지역단체, 주민들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협치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제안 정책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 후보는 "시민들이 화성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교통과 경제, 복지와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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