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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경기도교육감 선거, ‘미래교육 완성’ vs ‘교육 대전환’ 정책 격돌

임태희 후보, ‘AI 기반 맞춤교육·대입 개혁 완성’ 강조
안민석 후보, ‘씨앗 교육 펀드·교육 공공성' 전면 내세워
6.3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후보 공약 비교 이미지. 제작=이지은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6.3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후보 공약 비교 이미지. 제작=이지은 기자
6·3 지방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임태희 후보는 ‘경기미래교육 완성’을, 안민석 후보는 ‘경기교육 대전환’을 각각 내세우며 교육 방향성을 둘러싼 경쟁에 나섰다.

임태희, AI 기반 맞춤교육·미래교육체계 강화


임태희 후보는 재선 도전의 핵심 의제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교육체계 고도화를 제시했다.

대표 정책은 경기도교육청 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확대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진로에 맞춰 콘텐츠를 추천하고, 교사에게는 AI 기반 서·논술형 문항 생성과 평가 기능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임 후보는 임기 동안 두드림학교 운영, 기초학력지원센터 신설, 학습도약 계절학기 확대 등을 통해 학력 향상 기반을 구축했다고 평가하며 “경기도 학생들의 학력 걱정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 중심 교육, 교육의 탈정치화, 대입 개혁 완성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하며 공교육 정상화와 미래형 교육체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교학점제 안착 지원, 디지털 기반 미래교실 구축, 취업 연계 강화,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확대 등도 주요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다.

임 후보는 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고용노동부 장관과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행정의 안정성과 정책 실행력을 강조하고 있다.

안민석, 씨앗교육펀드·교육 공공성 강화

안민석 후보는 교육격차 해소와 공공 책임 강화를 핵심으로 ‘경기교육 대전환’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대표 공약은 ‘경기도 청소년 씨앗교육펀드’다. 도내 중학교 1학년 학생에게 100만 원 규모의 교육펀드를 지원하고, 이를 장기적으로 운용해 고등학교 졸업 시 원금과 수익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안 후보는 해당 정책에 대해 단순 현금 지원이 아니라 금융·경제교육과 미래 자산 형성을 결합한 장기 프로젝트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 특수교육 지원 확대, 학교 돌봄 국가책임 강화, 학생 정신건강 지원체계 확대, 친환경 무상급식 강화, 혁신학교 정책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교사 행정업무 경감과 교권 보호 강화, 현장체험학습 사고 시 교사 면책 추진 등 교원 지원 정책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반도체 산업지역 세수 일부를 교육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돌봄·복지 확대 정책 등도 내놓고 있다.

안 후보는 국회 교육위원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분야 전문성을 강조하며 교육 공공성과 교육 기회 균형 확대를 주요 가치로 제시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을 넘어 미래형 교육체계 강화와 교육 공공성 확대라는 서로 다른 교육 방향성을 둘러싼 경쟁으로 전개되면서, 유권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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