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경주 암곡 벚꽃터널, 도심 낙화 뒤 ‘절정’,막바지 상춘객 몰려

늦은 개화로 ‘마지막 벚꽃 명소’ 부상
12일까지 외동마을 벚꽃축제,드라이브 코스 인기
지난 9일 경주 암곡동 벚꽃터널에서 방문객들이 만개한 벚꽃 아래를 걸으며 늦은 봄 정취를 즐기고 있다.사진=경주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9일 경주 암곡동 벚꽃터널에서 방문객들이 만개한 벚꽃 아래를 걸으며 늦은 봄 정취를 즐기고 있다.사진=경주시
경주시 암곡동 일원 벚꽃길이 도심 벚꽃이 진 이후 절정을 이루며 ‘막바지 벚꽃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9일 암곡동 도로 구간이 이른바 ‘암곡 벚꽃터널’로 불리며, 도심보다 늦은 개화로 상춘객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구간은 도로 양옆 벚나무가 아치형으로 이어져 터널을 이루는 구조다. 차량 이동 시 머리 위를 덮는 벚꽃 경관이 특징으로, 사진 촬영 명소이자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암곡 일대는 산림에 둘러싸여 일조량이 적고 기온이 낮아 보문관광단지 등 도심 주요 벚꽃 명소보다 개화 시기가 늦다. 이로 인해 도심 벚꽃이 낙화하는 시점에 맞춰 절정을 형성하는 ‘시차형 벚꽃 명소’로 자리 잡았다.
벚꽃 시즌을 놓친 관광객과 시민 방문이 이어지면서 주말에는 차량 정체와 방문객 증가 현상이 나타나고,이와 함께 암곡 일원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암곡 외동마을 벚꽃축제’가 열려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암곡 벚꽃길은 경주에서 비교적 늦게까지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대표 장소”라며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조성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c913@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