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국민의힘 울룽군의회 의원 후보(나 선거구) 이성배 후보 중도사퇴 발표

"마지막 봉사의 각오로 나섰으나 책임을 다하지 못한 데 대해 사과"
이성배 국민의힘 울릉군의회의원후보.사진=이성배후보이미지 확대보기
이성배 국민의힘 울릉군의회의원후보.사진=이성배후보

이성배 후보 중도사퇴 발표문


지난 시간 동안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고, 함께 걸어주신 여러분의 마음을 생각하면,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이 참으로 무겁고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저는 이번 군의원 출마를 제 인생에 있어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임했습니다. 그동안 살아오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도움과 사랑을 이제는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남은 힘을 모두 쏟겠다는 다짐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에게 이번 출마는 단순한 도전이 아니었습니다. 제 삶의 마지막 책임이자 주민 여러분과의 약속이라 여기며, 하루하루 진심을 다해 임해 왔습니다.

그러나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인해 더 이상 후보로서의 책임을 온전히 다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게 되었고, 깊은 고민 끝에 부득이하게 사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어떠한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전적으로 저의 잘못입니다. 그 결과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에게 보내주신 신뢰와 기대는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믿음이 있었기에 더욱 낮은 자세로, 더욱 바르게, 더욱 신중하게 임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끝내 그 기대를 지켜내지 못하고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은 저 자신에게도 너무나 뼈아픈 일입니다. 어떤 말로도 이 송구한 마음을 다 전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으며, 그 무게를 끝까지 피하지 않고 감당하겠습니다.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를 도와주신 많은 분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바쁜 생업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힘이 되어 주신 분들, 말없이 곁을 지켜주신 분들, 따뜻한 격려와 진심 어린 조언으로 저를 이끌어 주신 분들,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너무도 소중했습니다. 그런 여러분의 정성과 믿음에 끝까지 보답하지 못한 점이 무엇보다도 가슴 아프고 죄송스럽습니다.

또한 저를 응원해 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께도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대와 바람을 담아내야 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점은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일입니다. 주민 여러분께 희망과 책임으로 답했어야 할 제가 오히려 걱정과 실망을 드리게 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저는 제 자신의 부족함을 다시 한 번 깊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스스로를 더 엄격하게 다스리지 못했던 점, 더 신중하게 행동하지 못했던 점, 공인의 자세로 끝까지 무게를 지켜내지 못했던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이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나지만, 이번 일을 결코 가볍게 넘기지 않겠습니다. 저를 향한 질책과 꾸짖음까지도 겸허히 받아들이며,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책임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바로 세우겠습니다.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믿음에 끝까지 보답하지 못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보내주신 마음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 바르고 겸손한 자세로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저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조성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c913@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