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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시외버스터미널’ 폐쇄···홍순헌 “적극 행정 펼쳐야”

지난 1일 민주당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가 폐쇄 위기에 놓인 연간 100만 명이 이용하는 해운대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홍순헌 페이스북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일 민주당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가 폐쇄 위기에 놓인 연간 100만 명이 이용하는 해운대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홍순헌 페이스북 갈무리
연간 100만 명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이용하는 부산 해운대 관문 역할을 해 온 ‘해운대시외버스터미널’이 폐쇄 위기에 놓이면서 지역사회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터미널이 뚜렷한 대안 없이 사라질 경우, 주민 불편은 물론 관광과 지역 상권 전반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2일 도시 전문가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이번 사안을 공유하며 “대책 없는 행정이 시민의 발을 묶고 있다.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할 때”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현장 중심의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 100만 이용 거점 사라질 위기” 현장 혼란 가중


‘해운대시외버스터미널’은 그간 운영난과 임대료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운영 지속이 어려운 상황에까지 직면했다. 실제로 해당 부지 임대료는 지난 10년 사이 약 3배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영세한 버스사업자가 계속 감당하기에는 무리였다는 것이 중론이다.

홍 후보는 소식 직후 현장을 방문해 상인과 이용객, 운영사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며 “현장에서 느낀 것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였다. 주민과 상인들의 절박함이 행정의 공백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노포동 이전 현실성 부족” 실질적 대안 요구


이어 그는 부산시가 제시한 노포동 동부버스터미널 이전 방안에 대해서도 비판을 제기했다.

동부산의 끝자락인 해운대와 북부산의 끝인 노포동까지 접근성이 떨어져, 사실상 해운대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시외버스 이용 자체를 포기하라는 것과 다름없다는 지적이다.
홍 후보는 “교통은 도시의 혈맥과 같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대안은 시민 편의를 고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탁상 행정”이라고 강조하며 “해운대구 역시 ‘사업자 문제’로 방치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행정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권 붕괴 우려” 유동인구 감소 직격탄


또한 그는 ‘해운대시외버스터미널’ 폐쇄가 현실화될 경우, 하루 약 3000여 명에 달하는 유동 인구가 사라지면서, 주변 상권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이미 기존 ‘해운대역’ 기능 축소 이후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추가적인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홍 후보는 “장거리 교통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관광도시는 경쟁력을 잃는다. 교통 인프라는 단순 시설이 아닌 도시 생존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공공 개입 시급” 임대료 조정 및 대체부지 제시 촉구

홍 후보는 해결책으로 △공공기관 간 협의를 통한 임대료 조정 △현실적 대체 부지 마련 △교통 흐름 개선을 포함한 종합 대책 수립을 제시했다.

홍순헌 예비후보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공익적 관점에서 즉각 협력해야 한다.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대안을 통해 해운대 교통망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사안을 계기로 해운대 교통 인프라의 공공성 강화와 책임 있는 행정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는 가운데, 홍순헌 후보의 대응과 정책 행보에 지역사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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