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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에너지 위기 심각…재생에너지 전환 속도 높여야”

전기차 확대 주문·해저터널엔 사실상 반대…제주 현안은 지역 판단에 맡겨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제주의 마음을 듣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제주의 마음을 듣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정세로 촉발된 에너지 불안을 언급하며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를 대폭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제주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글로벌 에너지 수급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며, 현재의 전환 속도로는 대응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렌터카의 전기차 전환 정책 등을 사례로 들며 무공해차 보급을 보다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도 이뤄졌다. 제주-육지 간 해저터널 건설에 대해서는 참석자 다수가 반대 의사를 보였고, 이 대통령 역시 섬의 정체성을 이유로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제주 제2공항 사업과 관련해서는 찬반이 팽팽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판단을 지역에 맡기는 태도를 보였다.

한편 이날은 취임 300일째로, 이 대통령은 그간 전국 12개 광역시·도를 순회하며 진행해온 타운홀미팅 일정을 마무리했다. 향후에는 주제 중심의 새로운 방식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이어가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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