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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 깊지 못했다" 머리 숙인 성낙인 창녕군수...을지훈련 기간 중 일탈 행동에 사과

"군민께 심려 끼쳐 죄송...군정에 더욱 신중히 임하겠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26일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지난해 을지훈련 기간 중 빚어진 파크골프 지도자 자격시험 논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경남 창녕군]이미지 확대보기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26일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지난해 을지훈련 기간 중 빚어진 파크골프 지도자 자격시험 논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경남 창녕군]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26일 을지훈련 기간 중 파크골프 지도자 1급 자격시험 응시 논란에 대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을지연습 기간 중 개인적인 사유로 자리를 비운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불찰"이라며 머리를 숙였다.
성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군수로서 신중하지 못했던 점을 인정한다"며 "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성 군수는 이날 을지훈련 기간 중 파크골프협회 골프지도자 1급 자격시험 응시 논란과 관련, 시험 일정 연기 배경과 이동 경위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앞서 전날인 25일 한 경제일간지는 성 군수가 지난해 8월 20일, 을지훈련 기간 중 근무지를 이탈해 파크골프 1급 지도자 자격증 시험을 치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을지훈련은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해 정부와 군·민·관이 함께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비상훈련으로 지역 일각에서는 강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성 군수는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자격증 취득을 결심했으며 시험 일정은 당초 지난해 7월 중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집중호우로 인해 이날로 연기되면서 을지훈련 기간과 겹치게 됐다"고 사태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당일 지인의 차량을 이용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시험을 치르고 군청으로 복귀해 오후 2시부터 예정된 각종 훈련 등은 차질없이 소화했다"며 "특히 경남도로부터 을지훈련 우수기관으로 판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무직 공무원으로서 신중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며 "앞으로는 더 낮은 자세로 군정에 임하고 자격 취득을 통해 공부했던 전문성을 바탕으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임승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sj68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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