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 대통령은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일·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뜻을 함께했다”며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북 정책에 있어 긴밀한 공조를 이어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국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정착시켜 온 셔틀 외교의 토대 위에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속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국제 정세와 통상 질서는 유례 없이 요동치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 혁신은 우리의 삶과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문명사적 전환기 속에 양국이 협력의 깊이를 더하는 것은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지난해 출범한 '한일 공통 사회문제 협의체'를 통해 저출생과 고령화와 자살 예방 등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찾고 지방 성장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것에 대해서도 양 정상 간 얘기가 오갔다.
이 대통령은 "새로운 한 해인 병오년은 지난 60년의 한일 관계를 돌아보고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다카이치 총리가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하고 한 걸음 가까워진 것처럼, 올해가 양국이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회담에서는 과거사 문제에도 언급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42년 일본 조세이 탄광에서 183명의 한국인과 일본인이 수몰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면서 “80여 년 후 지난해 8월에서야 유해가 발견된 돼 양국은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감정을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 사항에 대해서는 당국 간 실무적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정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unghochoi559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