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아 그는 정본청원(正本淸源)의 초심을 재확인하며 △부당이익 환수 △공정 개발 모델 전환 △첨단산업 육성 △철도 중심 교통·주거 혁신 △재정 건전성 회복 △생활 밀착 복지 강화 등을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먼저 신 시장은 “대장동 일당이 취득한 불법 수익을 되찾기 위해 검찰 추징보전액보다 1216억원 많은 총 5673억원 규모의 재산 가압류를 신속히 신청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14건 중 12건을 인용, 5173억원 규모의 가압류·가처분을 결정하며 성남시의 전략에 힘을 실었다. 신 시장은 “가압류에 그치지 않고 민사소송과 배당무효확인소송 승소까지 총력을 기울여 정의와 상식이 흐르는 성남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남시가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을 기록, 2022년 4등급 대비 두 단계 상승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탈바꿈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1월 중 실시계획인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며, 민간은 확정이익만 가져가고 초과이익은 성남시가 환수하는 구조로 설계됐다"며 "축구장 30개 규모의 글로벌 4차산업 복합공간으로, 4차산업 허브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는 AI·스마트 기술 기반 미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10만개 일자리, 220조원 매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위례 포스코 글로벌센터 건립 지원을 통해 향후 10년간 16조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거 정책에 대해서는 "분당 선도지구 4곳은 1만 2000여 세대 정비 물량을 확정해 5개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추진된다. 고도제한 완화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성도 크게 개선됐다"며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 등 3중 규제 해제를 정부에 지속 요청해 시민 재산권을 침해하는 족쇄를 반드시 끊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원도심 재개발 역시 도시정비 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주민 소통과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난방 열원 부지 확보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생활권 계획 재개발을 본격화하여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언급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4개 도시철도 사업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며 "특히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은 사전타당성조사에서 BC값 1.03을 확보해 경제성을 입증했다"고 피력했다.
이에 신 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며 "동시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위례삼동선, 월곶~판교선 추가 역사 신설, 수서~광주 복선전철, 서판교 연결도로 등 주민 의견 반영 협의와 관계기관 공조 대응도 병행할 계획이다"고 했다.
재정 운영 성과로는 '채무 제로 도시' 실현을 제시했다. 신 시장은 "계획보다 3년 앞당겨 지방채 1천120억원을 조기 상환했다"며 "이를 통해 확보한 재정 여력은 시민 안전, 복지, 미래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에서 대한민국 최초 모빌리티 부문 대상 △리브컴 어워즈 기술·솔루션 분야 은상 수상 △저출산 대응 프로젝트 솔로몬의 선택 누적 509쌍 커플 성사 △구미동 하수처리장 성남물빛정원으로 재탄생 △탄천 3년 연속 범람 없는 안전지대 유지와 1급수 생태하천 회복 등을 성과로 꼽았다.
2026년 계획으로는 성남을 'AI 기반 초일류 미래산업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신 시장은 “총 151억 원 규모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를 조성해 중소 제조 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팹리스 기업이 설계, 검증, 시제품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단 1센티미터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 고정밀 데이터로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앞당기겠다”며 기술의 정밀과 선도 의지를 강조했다.
안전관리 체계의 패러다임 전환도 예고했다. 신 시장은 “인공지능이 스스로 도로 상태를 진단·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사후조치에 머물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사고를 선제 예방하는 과학적 안전관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월 도입될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에 대해 “모란역~하이테크밸리~판교제2테크노밸리 구간을 시범 운영해 시민 일상 곳곳에 혁신의 숨결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카이스트 성남 AI 교육연구시설은 판교동에 8층 규모로 건립돼 “세계적 수준의 AI 인재 양성과 연구 역량을 확보하는 거점”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시민 누구나 누리는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올해 성남시 복지재단이 출범해, 민간 복지기관과의 협력 전달 체계 구축 등 성남만의 복지 전문기관으로 설계될 예정이다"며 "초등학교 등 입학준비금 20만원 지원, 해님달님놀이터 13개소 확충, 10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장수 축하금 50만원 지원, 예비 신혼부부 부담 완화를 위한 솔로몬 웨딩뜰(공공예식장)도 운영해 일상 속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야구전용구장 올 하반기 첫 삽 △산성공원 숲속커뮤니티센터,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대장지구 공공도서관 2026년 준공 △판교 옛 차량등록사업소, 위례 스토리박스 부지 첨단 기업 및 문화체육시설 유치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 버스정류장 확충 △초등학생 안전 위한 SOS 성남벨 보급 △물빛정원 앞 구미 보도교 설치 등을 약속했다.
끝으로 신 시장은 “지난 3년 반은 도약의 활주로였다”며 “2026년은 청사진을 현실로 완성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스마트도시 성남을 만들겠다”며 “적토마처럼 쉼 없이 달리며 시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