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겨울철 야간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출렁다리 야경과 연말 감성을 결합한 계절형 콘텐츠로 기획됐으며,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심으로 여주 로컬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됐다.
행사에는 지역 소상공인 12개 업체와 푸드트럭 3대가 참여해 여주 군고구마, 여주 와인, 붕어빵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겨울 간식과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샀다.
특히 겨울철 야외 행사임에도 돔 텐트 라운지와 트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저녁 한 시간 동안 전용으로 운영되는 ‘라운지 스페셜 타임’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됐으며, 총 30팀이 참여했다.
또 돔 텐트를 활용한 라운지는 여주 고구마와 뱅쇼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1만 원 세트로 제공해, 따뜻한 휴식 공간이자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로 운영되고 있다.
‘핑크 홀리데이 여주’는 오는 25일까지 운영되며, 네이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핑크 홀리데이 여주는 겨울철에도 남한강 출렁다리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한 야간 관광 콘텐츠”라며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여주만의 로컬 감성과 겨울 분위기를 편안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과 지난 10월 진행된 선셋다이닝 프로그램을 확장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시즌별 테마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남한강 출렁다리 일대를 사계절 관광 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